[프로축구] '이번엔 승부 가르자'…전북 vs 울산 두 번째 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K리그1(원)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올 시즌 두 번째 '현대가(家)더비'를 치릅니다.<br /><br />첫 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지만, 이번만큼은 많은 골을 넣어서 승부를 가르겠다는 각오인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존심과 선두 자리가 모두 걸린 시즌 두 번째 맞대결.<br /><br />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의 승점은 단 2점 차이로, 한 판 결과에 순위는 뒤바뀝니다.<br /><br />양 팀 모두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지난 9일 안방인 '전주성'에서 수원에 1대 3 충격 패를 당해 울산과의 승점 격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서울, 성남전이 차례로 미뤄지면서 9일간의 휴식을 취하며 울산전을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최근 2경기 연속 구사일생의 무승부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강원전과 수원전 모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막판 극적인 동점 골을 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.<br /><br />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감독들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"스트라이커들이 골이 안 나와서 홍 감독님의 스트레스가 많아 보이십니다."<br /><br /> "지난 경기를 되돌아봤을 때 전북이 내려앉는 그런 형태의 수비를 하지 않으면 아주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"홈에서는 빼지 않겠습니다."<br /><br />첫 대결에서는 0대 0으로 비겨 김빠지는 라이벌전을 보여줬던 양 팀은 화끈한 공격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